○ (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에서는 ‘2016 주력 산업 웰니스 식품 마케팅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2016년 8월 4일(목), 태국, 방콕에서 강원 우수 식품기업 6개사가 참여하는 ‘아세안 수출로드쇼’ 행사를 개최함

○ 이번 사업은 기존에 개별적으로 추진되어오던 시장개척단 사업과 무역사절단 사업의 장점을 모아 현지 수입, 유통 바이어와의 1:1 수출상담 진행과 기업 기술 소개, 주요 기관과의 네트워킹 행사 진행이 병행되어 세계 3위의 경제권으로 부상한 아세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의미 있는 시발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 태국을 비롯한 아시아 중남부의 10개국은 그간 거의 40년이 넘는 시간을 지역통합을 실시하는 경제블록을 추진해오고 있고, 1967년 아세안(동남아 국가연합, Association of Southeast Asian Nations, ASEAN)이라는 명칭의 지역협력체로 출범한 이후, 경제 성장율과 인구 증가율 등 전반적인 시장 규모의 확대와 성장 잠재력을 바탕으로 지구상 마지막 남은 블루오션으로 평가받는 지역임

○ 특히, 이번 수출로드쇼 참가단을 파견하는 태국은 인근,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간의 경제적 가교역할을 하고 있어, 태국 자체의 내수시장 공략은 물론 전체 아세안 시장 진출의 테스트 마켓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특히 한국 식품과 화장품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점과 가격보다는 트렌드에 민감한 소비 형태를 보이는 점 등이 고기능성 제품군으로 특화된 강원 웰니스 식품 기업의 현지 진출에 적합한 시장으로 기대되고 있음

○ 이번에 참가하는 기업은 면역증강제와 간기능개선제 연구개발기업인 에스티알바이오텍(춘천)을 비롯하여 인삼과 송이주, 삼계탕 부재료 등으로 태국시장 진입을 노리는 해송KNS(춘천), 그리고 금돈(축산가공품, 원주), 웰빙엘에스(유산균/커피, 강릉), 메디언스(건강보조식품, 춘천), 삼성생약(천마 및 비타민나무잎차 가공품, 춘천) 등 기술력과 시장 진출 경쟁력이 높은 기업 위주로 선정된 6개사가 참여함

○ 수출로드쇼의 참가 기업은 제품 특성에 맞는 현지 바이어 주선과 수출 상담 제공, 통역 지원 외에도 기업별 아세안 시장 진출전략 수립을 위한 수출컨설팅 등 무역기능이 취약한 지역 바이오 기업 들이 본 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수출효과 뿐만 아니라 바이어 면담과 사후 관리에 노하우를 익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 본 사업은 태국 생명공학 로드맵 수립과 바이오기업 지원 등 태국 의생명 산업발전을 주도하고 있는 태국 왕립생명과학원(TCELS, Thailand Center for Excellence of Life Science, 대표 : Nares Damrongchai)과 공동으로 추진하며, 태국 사이언스 파크 산업시찰과 주요 기관 및 기업 개별 방문 상담 등 다양한 현지 시장공략 활동이 예정되어 있음

○ 행사를 주관한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의 전주수 원장은 “진흥원은 이번 수출로드쇼 이외에도 아세안과 중국을 강원 바이오기업의 수출 전초기지로 선정하여 현지 마케팅 활성화 사업, 유통채널 구축 등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수출 지원사업을 다각도로 모색할 것”이라고 강원 바이오산업을 대표하는 수출 지원기관으로서의 진흥원의 역할에 대해 설명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