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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바이오타운 우수기업, 코스닥 상장에 이어 남춘천산업단지로 집단 이전 MOA체결

작성자 : 김경환 작성일 : 2016-04-06 16:11 조회수 : 19600
춘천 바이오타운 우수기업, 코스닥 상장에 이어 남춘천산업단지로 집단 이전 MOA체결
- 본격적인 대규모 사업화로 지역고용 창출 기대 -


○ (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원장:전주수]에서 그동안 집중 육성․지원해 온 9개 바이오
   벤처기업이 특허기술을 제품개발에 성공하고 대량생산 체제를 갖추기 위해서 남춘천
   산업단지로 집단 이전 확장을 위한 MOA를 4월 7일(목)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춘천
   시와 체결한다.

○ 이번에 체결되는 협약은 이전 가능성을 타진하는 단계인 양해각서(MOU)를 넘어서,
    구체적으로 사업 추진 계획과 약속이행의 의무가 포함되는 합의각서(MOA) 형태로
    체결되며 실질적인 기술사업화 역량을 확보한 기업을 산업 단지에 집적화하는 등
    춘천바이오산업을 제2의 도약으로 이끄는 시발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춘천시는 ‘98년부터 전국 최초로 바이오산업 지원센터를 설립하고 바이오벤처기업을
   육성해 온 결과, 이미 이전에도 8개 기업이 거두농공단지 등으로 확장 이전한 장 있고
   3개 기업이 코스닥에 상장되는 등 춘천 바이오 기업의 성장이 크게 부각 되고 있다.

○ 이번에 조성하고자하는 남춘천산업단지는 춘천시 남산면 광판리 동산면 군자리 일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경춘고속도로 IC에 인접해 있어 수도권 물류 접근성이 뛰어나고,
   대부분 평지 지역이며, 조성비도 저렴할 것으로 예상되어 기업 입지에 매력적인 장소로
   평가받고 있다.

○ 이번에 이전하는 9개 기업은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내 벤처기업 지원시설에 입주하여
   바이오 공학기술을 기반으로 특허 제품개발에 성공하고 본격적인 국내외 사업화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산업단지 이전을 통해 대규모 생산설비를 구축하면서 지역고용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특히 세계 2번째로 희귀난치병인 헌터증후군의 치료제 개발에 성공하여 ㈜녹십자에
   기술을 이전한 바 있는 (주)에스티알바이오텍은 알레르기비염과 알코올성 간 보호용
   건강기능식품개발과 의약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고 이와 관련된 설비를 확대할 예정이다.
 - (주)리제론은 인간성장호르몬 함유 고기능성 화장품 및 의약품 제조기업이며, 피부재생,
   탈모방지 관련 기능성 화장품 원료와 의약품 제재 개발을 하고 있는 바이오셀트란과
   슬림다이어트 스틱을 특허 개발한 청도제약 등이 있다.

○ 한편, 이미 바이오산업진흥원에서 집중 육성되어 산업단지로 이전 독립한 기업들은
   최근 들어 수년간 30~40% 이상의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 거두농공단지에 입지한 바디텍메드(주)는 지난해 코스닥에 상장한 체외진단 전문기업
   으로 매출 400억원, 고용 280명이며,
 - 보톡스 미용 및 성형 의약품 전문기업인 (주)휴젤의 경우 매출 650억원, 고용인원 155명
   이 근무하고 있다.

○ 전주수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장은 앞으로도 창업보육, 성장보육으로 이어지는 바이오
   벤처 산업화 생태계의 선순환 전략을 보다 전문화 다양화하는 맞춤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 90년대 말 정부가 최초로 춘천을 바이오산업 시범도시로 지정했던 명성을 되찾고
   강원도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바이오 클러스터로 재도약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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