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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원장 김창혁)은
2024년 11월 22일 춘천 ICT벤처
센터에서 '2024 강원 바이오클러스터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 이번 포럼은 ‘강원 바이오클러스터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강원도 바이오 클러스터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혁신적인 진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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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 한림
대학교
LINC 3.0사업단과 공동 주관하였
다.
○ 이번 포럼에는 춘천 바이오 클러스터의 산학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에는 육동한 춘천시장과 최양희 한림대학교 총장이 참석했다.
- 육동한 시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춘천이 기업혁신파크, 국가첨단전략
산업특화단지, 교육발전특구가 지정되는 등 빠르고 역동적으로 성장
여건이 마련되는 상황에서 연구개발특구와의 연계를 통해 춘천이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심장이자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한편 최양희 총장은 환영사에서 춘천시가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에서 명실상부한 중심지로 인정받고 있고, 앞으로 춘천 바이오 클러스터가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 클러스터로서 변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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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럼의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춘천시는 지난 7월 제정된 「춘천시
바이오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의해 구성된 ‘춘천시 바이오산업위원
회’의 위원 7명에 대한 위촉식도 함께 거행되었다.
- 이번에 위촉된 춘천시 바이오산업 위원들은 춘천 바이오산업의 발전 방안과 정책, 종합계획 등을 심의하고 의결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 춘천시 바이오산업 위원(위촉식 참석자)
· 강원대학교 김명동 교수
·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김창혁 원장
·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박각노 지역산업단장
· 강원테크노파크 성조환 정책기획단장
· 한림대학교 안무업 교수
· 강원연구원 이원학 연구위원
· 강원대학교 정성훈 교수 (이상 7명, 가나다 순)
○ 이번 포럼은 제1세션에서 1개의 기조강연과 2개의 주제발표가 진행
되었고, 제2세션에서 7명의 토론자가 100분간의 종합토론이 진행되는
등
총 10명의 국내 지역산업 클러스터 및 바이오산업 분야 산·학·연·관 전문가들의 열띤 강연과 토론으로 구성되었다.
○ 제1세션의 기조강연은 국토연구원 류승한 선임연구위원이 '춘천 바이오 클러스터와 춘천시 도시발전'에 대한 강연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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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한 선임연구위원은 기조강연을 통해 비수도권 바이오 클러스터의
현실적 한계와 지역 간 과당경쟁의 환경을 통해 지역 바이오 클러스터가 가지는 한계를 진단하고 춘천 바이오 클러스터 육성을 통해 춘천시 도시 발전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기업이 희망하는 소프트 환경 정비, 지역 대학과 연계한 기업 육성, 장소의 활력과 혁신거점 구축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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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첫 번째 주제강연에서 강원대학교 정성훈 교수는 '춘천 바이오
클러스터의 진화 방향에 대한 제언'을 통해
- 춘천 바이오 클러스터의 진화과정을 강원특별자치도 도시 성장 경로,
바이오 클러스터 정책, 혁신 주체의 진화 등 세 가지 차원에서 진단하고,
- 춘천시와
춘천 바이오클러스터가 기업-지역 주도형 미래도시를 지향
하기 위해서는
현재 바이오산업의 기술적·산업적·정책적 대전환 환경
속에서
춘천에 25년 만에 찾아온 첨단산업 인프라 조성 기회를 활용해
,
· BT-IT 분야의 새로운 기반 구축 거점 확보를 위해 기회발전특구 지정 노력
· 수도권 의존적 거래구조 개선을 위한 메가시티 협력 첨단산업 육성 지원
· 지역 주도형 인력 유인 및 투자 촉진 체계 구축 등의
도전을 이어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 두 번째 주제 강연에 나선 슈미트헬스코리아 강규석 의장은 '춘천 바이오클러스터의 지속성장 방안' 강연에서
- 바이오 클러스터의 지속성장을 위한 조건으로 문화의 형성, 지속적 교류, 제도적 지원의 세 가지를 제시하면서
- 기업 입장에서 바라본 춘천 바이오 클러스터의 지향점은
고객지향성과 지속적 교류협력을 근간으로 하는 기업 간 협력 문화의
정착이며, 춘천 바이오 클러스터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인적자원이 모여드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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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세션의 종합토론은 (사)지역산업입지연구원 홍진기
원장(前 산업연구원
)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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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바이오헬스과 전희선 과장, 춘천시 전략산업과 이규일
과장, 강원대학교 KNU창업진흥원 최선강 원장, 한림대학교 산학
협
력단 전성호 교수,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박각노 지역산업단장,
강
원연구원 이원학 연구위원 등 중앙과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산·
학·연·관 전문가 6인의 패널이 참여해,
-
강원 바이오 클러스터가 직면 중인 도전과제들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
적, 산업적, 문화적 대안들이 다각적인 관점에서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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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럼을 총괄 주관한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김창혁 원장은 “올해는
춘천을 비롯한 강원 바이오 클러스터가 국가 바이오산업의 거점으로서
변모하기 위한 신기원이 되는 한 해”였다고 판단하고, “앞으로 춘천
바이오산업
이 지역발전은 물론 국가 바이오산업 성장에 기여하면서,
글로벌 바이오산업
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서 지금까지의 성과를 성찰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진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줄탁동시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