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민이 뽑은 첫 번째 춘천시장, 故배계섭 시장 기념관 개관
○
“
바이오산업을 시작한 최초의 도시
”
라는 질문의 답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수 있다
.
많은 이가 서울
,
경기도
,
인천을 예상하겠지만
,
그 답은 바로
“
춘천
”
이다
.
○
1995
년 춘천시민이 뽑은 첫 번째 시장인 배계섭 시장은
“
수도권
2
천만 인구가 이용하는 상수도 보호지역으로 지역산업 태생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선 오염 요인이 적은 지식산업 즉 바이오산업 육성이 필요하다
.”
라고 강조하며
,
전국 지자체 최초로 바이오산업을 육성했다
.
○
강원도 부지사 및 관선 춘천시장 경험을 살려 정부로부터 바이오산업 육성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고
,
지역 대학 교수들과 생물벤처산업육성연구회를 조직하여 바이오산업 지원체계를 구축하였다
.
이러한 노력으로
1998
년 지금의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생물산업 육성 시범도시에 춘천이 선정되었으며
,
전문적인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2003
년 재단법인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을 설립했다
.
○
어느덧
20
년을 맞이하는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은
20
년 전 바이오기업 육성 첫 공간이자 배계섭 시장의 집무실이 있었던
‘
생물산업기술혁신지원센터
’
지금의 바이오
1
동에 배계섭관을
1
월
17
일
(
화
)
개관한다
.
○
기념관은 배계섭 시장 외에도 춘천바이오산업 태동에 기여한
故
조규헌 교수 및 생물벤처산업육성연구회의 업적을 전시하고
,
이를 통해 성장한 지역 대표 기업인 바디텍메드
,
유바이오로직스 등
20
개사의 주요 기술 및 제품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
○
개관식에는
故
배계섭 시장의 가족을 비롯하여 육동한 춘천시장과 당시 바이오산업 육성에 기여한
故
조규헌 교수 가족 및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개관을 기념하고
,
춘천 바이오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 할 예정이다
.
○
배계섭관 개관을 주도한 육동한 시장은
“1997
년 도지사 재정경제보좌관으로 도에 파견되어 있는 당시 배계섭 시장께서 찾아와 바이오산업 육성에 대한 꿈을 밝히셨고
,
함께 과천에 있는 기재부 예산실을 방문하여 구축에 필요한 예산
40
억을 확보하였다
.
그날 춘천에 돌아와 제 손을 잡고 마냥 행복해하시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
.”
라고 말하며
, “
한 시장의 혜안과 열정이
20
년 전 춘천 바이오산업의 지도를 준비해놓았다
.
배시장님의 염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배시장님의 의지를 이어가겠다
.”
라고 말했다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