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
에이프릴바이오 코스닥
7
월
28
일 상장
-
올해 바이오기업 코스닥 첫 상장 포문에 이어
6
번째도 춘천에서
○
지난
1
월
24
일
㈜
애드바이오텍이 올해 바이오기업 코스닥 상장 첫 포문을 연 가운데
, 7
월
28
일
㈜
에이프릴바이오가 코스닥에 상장되어 춘천의
6
번째 바이오 상장기업이 되었다
.
-
금년들어
7
월까지 국내 코스닥 바이오 상장 기업은 총
6
개사로
,
이 중
2
곳이 모두 강원도 춘천 소재 기업이다
.
-
애드바이오텍과 에이프릴바이오 모두 강원도 춘천에 창업한 바이오기업으로 양 사
모두
미래 바이오산업의 핵심이 되고 있는 항체 관련 기술 및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
○ ㈜
에이프릴바이오는 강원대학교 차상훈 교수가
2013
년 대학 내에 설립한 바이오벤처
기업으로
,
지난해 덴마크 글로벌 제약기업 룬드백에
4
억
4800
만 달러
(
약
5,300
억원
)
에
자체 기술 이전계약을 체결
,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
이전한 기술 외에도 종양
,
자가면역
,
염증 질환 등을 치료하는 항체관련 신약 개발 플랫폼을 갖춘 국내 유일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
○
상장까지 쉽지 않은 여정이었다
.
올해
4
월
,
상장위의 미승인으로 상장 가능성이 희박했지만
,
자체 기술력의 차별성과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통한 제품개발에 대한 가능성을 부각하여 재상장에 도전
,
국내 첫 사례로 상장위의 결정을 번복하고 시장위원회에서 상장을 최종 승인 받았다
.
○
춘천에서 연이어 코스닥 바이오 상장기업이 나온 배경에는 기업들의 혁신 기술과 강원도와 춘천시가 바이오산업을 지역의 핵심 산업으로 키우기 위한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다
.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은 강원도와 춘천시의
예산지원을 통해 기업 맞춤형 상장지원사업을
2017
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
○ ㈜
에이프릴바이오 김진택 상무는
“
창업기업이나 중소기업이
글로벌
위탁개발생산
(CDMO)
기업 및 위탁시험대행기관
(CRO)
등에 데이터 및 효능
‧
기술평가 등을 의뢰하는 것은 예산이나 전문인력 부재로 어려운 실정이다
.
또한
계약조건 협상에 법률적 지원이 절실한데
‘
바이오 유망기업 육성 지원사업
’
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
기업들의 상장을 지원하는 사업이
계속 이어져
후발 기업들의 훌륭한 기술들이 빛을 발할 수 있기를 바란다
.”
라고 말했다
.
○
(
재
)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유지욱 원장은
“
올해 상장한 애드바이오텍과 에이프릴바이오 뿐 아니라
,
이뮨메드
,
바이오메트릭스테크놀로지 등도 바이오 스타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지난해 통과했다
.
올해 더 좋은 소식이 강원도 춘천에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
”
라고 밝혔다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