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temap

소통의장

진흥원소식

글 보기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미국 콜로라도 칸나비스연구소와 업무협약 체결

작성자 : 최가은 작성일 : 2020-02-19 14:34:42 조회수 : 13317
첨부파일 : 첨부파일 KakaoTalk_20200211_090533023.jpg
첨부파일 KakaoTalk_20200211_090535205.jpg

제 목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 미국 콜로라도 칸나비스연구소와

업무협약 체결

- 2 11 일 미국 콜로라도 주 푸에블로 카운티에서 협약식

- 춘천의 햄프 산업화 도전을 위한 협조체계 구축

 

춘천시가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그린바이오 천연소재 ( 햄프 ) 기술사업화 사업의 일환으로 춘천시 출연기관인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 원장 유지욱 ) 2 11 ( 한국시간 ) 미국 콜로라도 주 푸에블로 카운티 (Pueblo County) 에서 콜로라도 주립대학교 칸나비스 연구소 (Institute of Cannabis Research; ICR)(Director Chad Kinney) 와 업무 협약을 체결함

- 춘천시와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은 햄프와 칸나비디올 관련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해외 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노하우를 습득하고 독자 기술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

[ 참고 ] ICR(Institute of Cannabis Research)

2016 6 월 콜로라도 주립대 - 콜로라도 주 - 푸에블로 카운티 간 혁신 파트너십을 통해 설립된 연구소이다 . ICR 의 주요 기능은 대마의 유익성과 위험성을 연구하여 과학 , 의약 ,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지식을 창출하는 것이다 . 콜로라도 주의 공공 보건 환경국 (Department of Public Health and Environment) 을 비롯해 지역내 다양한 기관 , 기업 , 대학들과 협동연구를 진행 중이다 . 2019 년 예산은 180 만 달러이며 55 명의 교수와 학생들이 11 개 연구과제를 추진 중이다 .

 

그린바이오 천연소재 ( 햄프 ) 기술사업화 사업 은 춘천시가 추진하는 농업 × 바이오 × 물류 ×ICT 융복합 사업으로 올해 1 월 착수해 2021 년까지 2 년간 추진할 계획이며 춘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농업과 바이오산업이 동반 성장하는 그린바이오 성장모델 을 추진하겠다는 구상

- 이 사업을 위해 춘천시는 2 년간 총 15 억 원의 사업비 투자

-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이 춘천시의 위탁연구기관이 되어 총괄을 담당하며 현재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준비가 한창

 

- 이 사업을 통해 춘천시는 칸나비디올 함유량이 많은 햄프 품종 개발 및 스마트팜 재배기술의 개발 , 칸나비디올 추출 및 관련 연구개발 , 칸나비디올의 의학적 응용 및 햄프를 이용한 다양한 제품 개발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

- 햄프의 특성상 재배 , 처리 , 운송 보관 , 가공 등 가치사슬 전 단계에서 필요한 보안 조치는 스마트 기술을 적용

[ 참고 ] 칸나비디올 (cannabidiol)

햄프에 포함된 성분 중 하나이다 . 국내법상 마약으로 분류되어 있으나 , 2018 년 세계보건기구 (WHO) 의 약물 의존성 전문가 위원회의 검토 결과 의존성이 없는 안전한 물질로 밝혀졌다 . 지난해 3 월 마약류관리법이 개정되면서 대마 성분 의약품을 자가 치료용으로 국내 수입할 수 있는 길이 열렸는데 , 그 대상 약품이 칸나비디올을 주성분으로 하는 의약품이다 . 칸나비디올은 뇌전증 증상 완화에 효능이 검증되었으며 , 통증 완화 ,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연구가 진행 중이다 .

 

춘천은 햄프를 이용한 바이오산업 육성의 최적지 중 하나

- 강원도의 햄프 재배면적은 12.4 ( 전국 대비 31.7%) 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넓음

- 춘천시는 1998 년 국내 최초로 생물산업 육성 시범도시로 선정된 이래 전략산업으로 바이오산업을 집중육성해 왔으며 그 결과 춘천에는 4 개의 코스닥 상장사를 비롯해 100 여 개의 바이오기업이 집적해 있으며 2019 년말 기준 매출 6,645 억 원 , 수출 1,729 억 원 , 고용 2,624 명 달성

 

이번 협약은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이 지난해부터 미국 콜로라도 주립 대학교 칸나비스연구소 (Institute of Cannabis Research) 와 긴밀하게 접촉해 온 성과로서 춘천이 햄프 산업을 통해 바이오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이정표가 될 전망

- 이번 협약에는 햄프 연구 관련 기술과 정보의 교환 , 협동 연구 및 교육 훈련 , 인적 교류 등의 내용이 포함

- 또한 오는 4 월 콜로라도 주립대 칸나비스연구소 (ICR) 가 주최하는 국제 컨퍼런스 (ICR Conference 2020) 에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이 연사로 발표 하기로 하였고 ,

- 오는 6 월에는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이 개최하는 국제 심포지움에 칸나비스 연구소 (ICR) 측 인사들이 방한해 미국 측 연구 성과를 춘천 바이오기업들과 공유할 예정

 

춘천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푸에블로 카운티와 우호적 관계 정립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며 향후 우호 친선도시로 관계를 진전시킬 방침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강원도가 추진하는 강원 햄프 스마트팜 규제자유특구 가 선정되도록 큰 힘을 보탤 수 있을 전망

- 춘천시는 햄프가 50 년 이상 규제를 받아온 작물이지만 최근 그 유용성이 드러나고 국내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규제자유특구 추진의 당위성을 충분히 확보했다고 판단하고 , 춘천 지역 바이오산업에 파급효과를 높일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음

- 춘천시가 독자적으로 추진하는 그린바이오 천연소재 ( 햄프 ) 기술사업화 사업 과 춘천시와 강원도가 추진하는 강원 햄프 스마트팜 규제자유특구 의 시너지를 통해 춘천과 강원도 바이오산업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됨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