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은 1월 24일 창립 15돌을 맞이하였습니다.
오늘 기념식은 진흥원 BIO-2동 세미나실에서 열렸는데 진흥원 임직원, 춘천시와 바이오타운 입주기업, 관계기관 등에서 100여 명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은 강원도 바이오산업이 지역산업을 선도하고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성장기반을 확충하고 종합적인 지원 및 육성체계를 구축할 목적으로 2003년에 설립된 비영리 재단법인입니다.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은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기본계획과 시책 수립, 기업 자립 지원, 전문인력 양성, 시험생산지원, 시설 및 장비 임대, 공동연구개발, 산업기반조성 및 지역산업진흥사업 등 다양한 정부·지자체 사업 수행해 왔습니다.
그 결과 지난해 관내 바이오기업들은 매출 6,001억원, 수출 1,600억원, 고용 2,334명을 달성했습니다. 진흥원이 설립된 이후 15년동안 매출이 16배, 수출이 400배, 고용이 8배로 매우 가파르게 성장해 왔습니다. 잠시 성장세가 주춤하는 때도 있었지만 춘천시와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그리고 바이오기업들이 합심해서 노력한 끝에 이제는 우리나라 GDP성장률의 2배가 넘는 고공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은 매년 창립기념일에 맞추어 전년도에 우수한 경영실적을 보인 기업에 대해 표창함으로써 바이오기업들의 의지와 노고를 치하해 왔습니다. 이번 기념식에서도 2017년도에 우수한 경영실적을 보여준 5개 바이오 기업에 대한 시상식을 거행되었는데요, 최우수 기업상은 생물의약 분야의 ㈜이뮨메드, 생물소재 분야의 ㈜세바바이오텍 등 2개 회사가 수상하였습니다. 그리고 우수기업상은 생물의약분야 ㈜애드바이오텍, 기능성 식품분야 ㈜웰파인 그리고 생물소재 분야 제이앤팜유한책임회사이 수상하였습니다.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은 지난 해부터 춘천시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바이오산업 전용단지로 남춘천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고, 스타기업 육성,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새로운 특화전략을 개발추진해서 지역 내 우량기업 성장과 바이오기업 제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성공적으로 지원해 왔습니다. 올해에도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은 「강원바이오스타기업육성사업(30억 원)」을 통한 우량 바이오기업 집중 육성, 「전략적 바이오 수출시장 개척사업(20억 원)」을 통한 해외시장(중국, 베트남, 아시아, 북미 등) 진출 지원, 「경력단절 여성 바이오 테크니션 인력양성(4.5억 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바이오 인력난 해소 등의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